[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3일 군수실에서 올해 진안군의 명예를 높인 체육활동 유공자와 불우소외계층을 도운 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공자로는 ▲양명석 군(진안초등학교 6학년) ▲유권혁 군(진안초등학교 5학년) ▲한재영 씨(전민재 선수 모친) ▲유동주 선수(진안군 역도선수단) ▲㈜씨에스켐텍 백진영 대표이사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이우식) ▲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회(지회장 구경본) ▲배병선 이장(용담면 문화마을)이 감사장을 받았다.

진안초등학교 양명석 군은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 초등부 남자 800m 1위, 유권혁 군은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 800m 1위, 한재영 씨는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 유동주 선수는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백진영 대표이사는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2천만원 상당),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는 한우 200kg,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회는 한돈 1,000kg을 기탁하였고, 배병선 이장은 지난여름 산사태 재해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힘들었던 한해 체육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 진안군의 명예를 높임으로써 군민들에게 희망을 준 유공자분들과 불우소외계층 그리고 수재민을 위해 구호·자선물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군민들을 대신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