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표기자]  카라가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TEP”의 뮤직비디오는 일주일 만에 조회수 570만건을 기록 중이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쌍방향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카라 채널’은 접속자 수가 방송 2회 만에 누적 480만명을 넘었다.

▲ 카라, 유튜브 패러디 영상사진

한국과 일본, 북미와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네티즌들의 조회가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한 다양한 팬들이 수없이 유튜브에 올리고 있어 카라의 인기가 크게 상승중이다.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 Kara의 한승연

해외 팬들은 커버 댄스를 촬영해 올리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고 난이도 기술이 필요한 편집과, 컴퓨터 그래픽까지 사용해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된 “STEP”의 음악과 뮤비를 제작해 올리기도 한다.

카라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에도 나서면서 정상을 향한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카라 멤버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국내외 언론에서 쉬지 않고 보도를 하고 있다. 카라 한승연은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바보빅터’ 출시에 참여 했고 녹음 출연료 전액에 자신의 사재를 보태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목소리 재능 기부를 확대할 의사를 표명해 활동을 준비중이다.

한승연은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마음이 좋았다. 목소리 재능 기부는 더 힘들고 어려운 선행을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목소리 재능 기부는 내가 그래도 열중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겨져서 이것부터 더 많이 해보고 싶다. 그러면서 더 힘들고 어려운 선행으로 차근차근 옮겨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 한정판 커버

 참고로 ‘바보빅터’는 17년간 자신이 바보인 줄 알고 살아오다 훗날 천재들의 모임인 국제멘사협회 회장이 된 빅터와 남들의 시선에 의해 자신감을 잃은 여주인공 ‘로라’의 이야기다. ‘바보빅터’의 오디오북은 드라마 형식으로 각자 배역을 맡은 성우 출연자들이 연기했으며 한승연은 여주인공 로라 역할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