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이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2020년도 농생명식품인재육성, 예·체·기능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된 22명과 3개 단체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진행됐다. 배드민턴, 무용, 체조, 줄넘기, 축구 등 각종 예·체·기능 분야 경기·경연대회에서 도대회 이상 입상한 학생·단체와 농생명식품인재육성분야 자격증 취득, 도단위이상 공인기관 주최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3개 부문(성적우수, 예·체·기능, 농생명식품인재육성)에 걸쳐 총 87명과 1단체에 85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 데 이은 추가 장학증서 수여다.
예술분야 장학생인 유다미(신림중1) 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고창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다미 학생은 ‘제5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창군장학재단은 모두 109명 4개 단체에 총 1억20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내년에는 다자녀가정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 장학재단 유기상 이사장은 “인물의 고장, 고창의 꿈나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실효성 있는 교육·장학사업 추진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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