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가 추진하는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이 2021년 본격 착수된다.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관광 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이다.
국비 229억원을 투입해 신정동과 용산동, 쌍암동 일원 내장산과 내장산IC를 연결하는 시도 22호선 일부 구간의 도로를 확·포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3.75km 길이의 도로 확·포장과 터널개설 1개소, 교량 5개소 설치 등이다.
현재 이들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2022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신정사거리에서 신정동 상정마을까지 0.7km 구간과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지정구역을 제외한 내장산 신설 터널까지 1.3km를 우선 확·포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산호와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빠르고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은 물론, 용산호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섭 시장은 “내장산 리조트와 용산호, 내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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