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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구직 청년들 ‘면접정장 공짜로 빌려 입어요!’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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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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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청춘꿈꿀옷장’을 운영할 2개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만 18~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시 필요한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이 핵심으로, 청년들이 정장대여 전문 업체로부터 이용자별 체형에 맞게 수선한 정창을 빌려 입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전주시에서 현재 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현대해상 건물 6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TNWL09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상근 직원이 없거나 단순 민간단체의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와 자체 선정심사를 통해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평가한 뒤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벨트 등을 2박3일간 대여해주게 된다. 업체에게는 정장 대여건수에 따라 회당 이용료가 지급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청춘꿈꿀옷장’ 2개소에서 총 400회에 걸쳐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줬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의 평균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른 취업준비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년의 실질적인 수요에 적합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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