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 삼례파출소(소장 박현귀)는 지난 19일 삼례면 일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택배절도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문화가 확산되면서 택배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택배 물량은 전년 대비 21% 상승하여, 최근 5년간 평균 택배물량 성장률보다 2배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외출시 택배 물품을 편의상 현관문 앞에 방치해두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를 노리고 절취하는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례파출소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최근 사례를 설명하고, 아파트 방송을 통해 택배물품 절도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전단지를 자체 제작하여 이를 주민들이 자주 볼 수 있는 승강기 및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집중하였다.
박현귀 삼례파출소장은 “택배절도의 경우 경찰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의 접촉이 가능한 현관문 앞보다는 안심택배함 및 경비실·관리사무소에 요청하여 안전하게 물품을 수령하는 방법을 권하며,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 안전을 위해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CCTV등 방범시설을 설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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