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지난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위원회 소속 전문조사관과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15개 분야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며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번에 권익위원회는 행정, 농림산업, 사회복지, 주택건축, 교통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1건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상담 내용 중 단순 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가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소통창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하여 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동신문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 세정제 비치, 비말방지 안전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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