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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0.6%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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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0  1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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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이 10일 오전 0시 기준 50.6%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총 8,434명 중 4,264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백신 접종은 지난 달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정신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1분기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정신의료기관(12곳) 2,157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221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감염병전담병원 3곳) 1,809명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69곳) 3,247명 등 총 8,434명이다.

이 중 요양병원(9곳)에 대한 접종률이 87.6%로 가장 높다. 접종대상 860명 중 753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정신의료기관(폐쇄병동) 4곳에 대한 접종률은 84.9%로 나타났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접종 대상자 1,192명 중 1,012명이 맞은 셈이다.

1분기 접종 대상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양시설(60곳)인 경우 2,387명 중 1,632명이 완료해 68.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8곳)의 접종률은 62.6%다. 이들은 지난 3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965명 중 604명이 백신 접종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119 구급대, 역학조사·검역 요원, 검체 채취·검사·이송·실험에 참여하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221명 중에서 263명이 백신접종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짐에 따라 접종률은 21.5%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접종이 진행된 약품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로, 현재까지 총 99명이 접종 직후 두통, 쇠약감, 발열 등의 일시적인 경증 반응을 보였으나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이번 1분기 접종을 위해 2차례 걸쳐 총 8,7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는 지난 2월 25일 3,900명분의 배송이 진행됐으며, 고위험 의료기관, 정신의료기관,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을 위한 4,800명분의 물량은 3월 5일 배송이 이뤄졌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3곳)의 의료진 등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중앙·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접종 기관으로 전달될 계획으로, 제주지역에는 3월 15일 배송될 예정이다.

백신 공급 시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3월 중 병원 자체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도내 인구 69만 7,578명 중 18세 이상 인구 57만 5,116명이 대상이다.

제주도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접종대상 70%인 40만 2,580명을 목표로 잡았다.

앞으로 2분기에는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 기관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의 순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며, 3분기에는 19세~64세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지역 백신접종은 지난 달 26일부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전도민의 염원을 고려해 백신접종의 유통과 수송, 보관·관리, 신속한 접종 추진과 함께 만일의 이상 반응에 대비한 신속한 조사 및 대비 등으로 제주도민의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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