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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의 왕 '명품수박' 첫 출하수박 맛 결정체 당도최고 12.3브릭스, 무게 8.6kg
신재봉 기자  |  jbs082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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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04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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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전북수박이 명품수박이란 이름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향해 무한질주를 시작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 수박시험장에서는 전북 수박산업 발전을 위해 금년부터 명품수박 광역화 추진사업단을 출범시켜 명품수박 고장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명품수박 첫 출하 선포식은 5월 23일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하포마을 이병식 농가의 시설하우스 3,960㎡ 농장에서 수박 농업인, 공무원, 유통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수박 추진전략 현장설명회와 농가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거행됐다.

첫 출하된 명품수박 품질은 수박 맛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당도는 12.3°Brix(브릭스)로 최고였고, 무게는 8.6kg으로 가정에서 소비하기에 적당했다. 또한, 과형은 둥근원형으로 과피의 무늬가 선명해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했다.

이병식씨는 명품수박을 첫 출하할 수 있는 주인공이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최고가 아닌 수박은 만들지 않는다"는 장인정신의 소유자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하된 가격은 시설하우스 1동 660㎡당 550만원으로 총 6동에서 3천3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농가보다 동당 150만원의 소득을 더 올렸다.

명품수박 생산은 전라북도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가 주축이 되어 '명품수박 스터디그룹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 중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농가 중에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해 생산된다. 전북의 명품수박 생산은 5월 익산지역의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월은 정읍과 고창에서, 7~8월에는 진안고원에서, 다시 9~10월에는 정읍과 고창에서 생산돼 연중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수박시험장 성문호 박사는 "명품수박 생산이야 말로 전북의 수박산업을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수박연구회원과 함께 알차게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전년도 전국수박 생산액은 9,393억원이며 그중 전북은 전국의 13%인 1,221억원, 재배면적은 전국이 20,756ha 전북은 2,671ha(노지 700, 시설 1,971)로 충남 5,338ha, 경남 5,142ha, 경북 3,204ha 다음으로 전국 4위이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명품수박 생산농가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명품수박 클리닉센터 현장기동반'을 통해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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