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12일, 완산구 평화동 학산에서 실족으로 인한 등산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평화동 학산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실족으로 인해 발목이 골절이 된거같다는 말과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모른다는 신고를 받고 평화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위치파악에 나섰다.
이 와중에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신고자의 119신고어플을 다운받아 활용하게하자는 제안과 더불어 신고자의 협조 끝에 수 시간을 걸쳐 찾아헤맬뻔 한 사고를 사고 몇 분만에 신고자의 위치를 포착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발견된 신고자는 체력소모로 인한 탈진과 피로, 골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였고 평화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및 구조대의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었다.
전주완산119구조대장(소방위 정양기)은 “일상 생활속 119신고어플을 자신의 휴대폰에 다운받은 후 그 어플로 신고를 하면 위급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에게 신고자의 위치가 신속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행전에 본인의 몸상태를 충분히 파악한 후 위급상황에 대비하여 상비약과 휴대폰 배터리를 확인한 후 산행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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