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LH전북주택본부가 건립한 군산시 내흥동 오션클래스아파트가 부실 공사가 속출되어 입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곳 아파트는 LH 전북사업본부가 임대 아파트 건립을 위해 연면적 153,902㎡ (총11동 1006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했다.

사업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28일 승인을 받아 광주소재 제일건설이 시공하여 지난해 (2020년 8월31일) 준공을 마친 후 입주가 시작 됐다.

주민들은 입주가 시작된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바닦(우레탄)이 들뜨는 등 벗겨지고 있어 관계처는 재 시공을 위해 한달여 기간동안을 입주민들의 차량 을 주차하지 못하고 관리사무소측의 안내에 따라 아파트 주변 도로에 받쳐놓는 불편을 겪어 있었다.

이에 LH측은 재 공사를 시행한지 10여일만에 또 바닦(우레탄)이 들뜨기 시작하여 주민들에게는 계속되는 피해를 보고 있으나 대책마련은 끝이 없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뿐아닌 아파트 내부 화단에는 주민들이 버린 스티로폼 등 폐기물을 쌓아두는 보관장소로 사용하고 있어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환경공해는 물론 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의 편익시설로 아파트 단지내에 헬스장을 설치하면서 각 건설 협력업체에서 헬스기구(약 5000여만원)를 기증받았는데 아파트 관리업체인 서울광인산업이라는 곳에서 관리를 하면서 주민들의 협의나 동의도 없이 이용주민 1인당 2만원씩을 징수해 타 아파트 헬스장 이용금액의 두배를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더구나 이용료를 광인산업 본부장이라는 사람의 부인 개인통장으로 입금 받는 것은 도져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아파트 A모 관리소장은 지하 주차장 바닦(우례탄)이 벗겨져 재 시공을 했지만 날씨 관계로 계속 벗겨지고 있어 머리가 아프다며 조만간 또 시공하려고 한다고 말하고, 폐기물 적치관계에 대해서는 폐기물을 쌓아둘 장소가 협소하여 임시로 보관하고는 있지만 현재 LH측에 폐기물 적치장 마련을 요구한 상태여서 곧 조치 될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헬스장 운영문제는 서울에 있는 광인산업이라는 업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헬스장 이용요금을 받으면서 통장이 개설되지 않아 책임자인 본부장의 부인 개인명의로 입금을 받았으나 이제는 헬스장의 명의 통장이 개설되어 그곳으로 받고 있다고 말하고 2만원을 받는 것은 헬스장 지도자(트레이너) 2명을 고용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경비로 충당 하니 어쩔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2만원을 받는 사항이나, 트레이너 고용에 대해서는 이용주민들과 협의하여 동의를 받고 시행해야지 강제적 시행은 잘못됐으며 이를 동조한 LH측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본지 기자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LH군산사업소 B모 감독관과 대화에서는 자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고 LH전북주택사업부에 문의 하라며 떠밀었다.

LH사업부 담당은 이같은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되래 그런일이 있었냐며 알아봐서 연락하겠다고 답변하고 있어 LH 의 책임성과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어 더 이상의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LH 상부 당국의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