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 방사선 기술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방사선 기술개발사업공모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가 5개 연구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65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유치한 방사선 기술개발사업은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와 공업․의료․생명과학․환경 등을 결합 최첨단 청정기술을 개발해 전북의 방사선 산업을 주도해 나갈 핵심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온화 에너지 식품․보건 소재 및 검역 공정기술 개발사업은 이온화 방사선의 살․멸균 특성을 이용해 기존의 식품․생명공학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식품․생명공학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원천․핵심기술 개발 및 실용화 실증 연구하게 된다.

방사선이용 화학신소재 제조기술 개발사업은 기존 기술로는 개발에 한계가 있는 미래 유망 화학 신소재를 방사선을 이용해 복합 신소재 및 기능성 표면처리 제조기술 개발하게 된다.

방사선 융복합 미래환경대응 요소기술 개발은 가축 매몰지 등 침출수로 오염된 지하수 복원기술, 온실가스 처리기술,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기술개발 등 환경오염 복원기술 개발과 방사선융합 식물 유전자원 개발은 방사선융합을 통해 신 육종기술 개발과 품종로얄티 강화 추세에 대응한 원예식물 및 성인병 예방식물 변이창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고성능 방사선 치료 및 영상시스템 개발은 방사선 로봇 치료영상 시스템 및 탁상형 다중 방사선 발생장치 기술개발 등 미래 방사선기기의 신시장 주도를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의료용 방사선 치료․영상 융복합 장치 기술개발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