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는, 7월 5일 드림스타트 저소득층 아동의 어머니들 10명을 모시고 올바른 자녀 양육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소통하고 공감하는 부모교육”과 “공예 만들기”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실시하였다.

이번“소통하고 공감하는 부모교육”은 금구면 아이부모학교 교장인 소야 신천희 스님을 모시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부모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여 더욱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또한 부모 교육 후 진행된 공예 교실은 라벤더 목베게와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자녀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이 조금이나 정서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부모들은 양육법과 본인의 심리상태등에 관한 질문을 하는 등 교육 내내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나와 가족, 자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다. 또한 라벤더 목베게와 방향제를 만들면서 코로나로 인한 우울 및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소연숙)은“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