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도가 9일 인구의 날(7.11.)을 맞아‘청년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공모전 시상식과 결혼을 주제로 한 유명 강사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모전 시상은 2개 부문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상 3건, 입선 8건 총 15건으로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는 상금과 함께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공모전은 청년들의 결혼·육아에 대해 긍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1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37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지난 6월 18일 예비심사와 25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본심사를 진행해 주제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최종 15편을 선정하였다.

부문별 시상규모로 영상부문은 최우수상 1명에 상금 200만원, 우수 1명에 150만원, 장려 1명에 100만원, 입선 2명에 각 15만원을 시상하고, 웹툰&포스터 부문은 최우수 1명에 상금 180만원, 우수 1명에 90만원, 장려 2명에 각 30만원, 입선 6명에 각 15만원이다.

수상작은 7일부터 9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향후 도민대상 인구교육용 교재제작과 인구 인식개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결혼해도 좋아’ 책 저자인 KBS 개그맨 이정수 강사를 초청해 결혼과 육아에 관심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색다른 강연을 진행하였다.

초청강연은 ‘우리가 몰랐던 결혼의 장점’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방송인 이정수의 재미있는 입담과 결혼과 육아에 대한 행복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KBS 개그맨 출신 방송인 이정수는 전업주부 작가로 활동하며 결혼과 육아를 통해 얻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가활동과 강연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결혼과 육아에 관심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군별 공무원, 청년을 추천받아 진행하였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결혼·출산에 대한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공모전과 초청강연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