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나운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가 비응도동에 위치한 일등건어물(대표 한상주)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일등건어물’을 포함해 현재까지 나운1동 착한가게는 17개소가 정기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상주 일등건어물 대표는“정기적인 기부를 생각하던 중 지인을 통해 나운1동에서 공동모금회와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게돼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수 민간위원장은 “오늘 착한가게에 가입해 주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가게다.

미성동 새마을회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 펼쳐

군산시 미성동은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승종)가 지역 내 쌓여있는 불용농약 및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 지난 20일 8명이 2조로 나눠 작년 하반기부터 농가들이 쌓아놓은 폐비닐, 폐농약병류 등 영농폐기물 1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7월경 마을 및 농경지에 방치돼 있는 영농폐비닐, 농약병, 고물, 비료포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수집한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경로 효 잔치 등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종 새마을협의회장은 “매년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소각을 막아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