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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복합재료설계연구실, 학부생 연구도 ‘우수’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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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2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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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대학교 유기소재섬유공학전공 복합재료설계연구실(지도교수 김성륜)이 대학원 연구원뿐 아니라 학부 연구생들까지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실에서 활동하는 최성규 학생(4년)에 이어 김기훈 학생(3년)까지 최근 대전에서 열린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수 발표 학술상을 수상한 것.

이 상은 대부분 석·박사 학위 과정 대학원생들이 받는 것으로, 학부생이 연이어 수상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손꼽히고 있다.

수상한 김기훈 학생은 ‘3D 펜을 이용한 더블 퍼콜레이션이 유도된 고분자 복합재료 제조’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3D 펜을 이용한 원스텝 공정으로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를 구조 제어하고, 낮은 함량의 전도성 입자 혼입으로도 우수한 전기 전도도를 나타내는 더블 퍼콜레이션 구조의 제조가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규명한 것이다.

이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3D 프린팅에 적용할 수 있음과 더불어, 소형 가전기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급부상한 대전 방지 소재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

김기훈 학생은 “학부 연구생 신분으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기쁘며, 꿈 없이 방황하던 시기에 새로운 시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지도해 주신 김성륜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재료 및 공정 연구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성륜 교수는 “한 연구실에서 두 명이 수상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심지어 학부생 신분으로 두 명이 수상했다는 것 역시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고,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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