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는 28일 오전 오룡동 오룡신협에서 7천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설득한 끝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오룡신협 김은정 부장에게 감사장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21일 오후 3시경 오룡신협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연락을 받고 7천만원을 인출하려는 할머니를 나운지구대 직원과 은행직원이 1시간 넘게 설득하여 거액의 현금의 인출을 예방한 사건이다.
엄두석 나운지구대장은 “김은정 부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큰 피해를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을 지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며 앞으로 은행과 경찰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등 서민 대상 범죄를 근절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임종명 서장은 경찰과 민간인이 공조하여 거액 피해를 사전 막고 범죄예방에 노력해준 오룡신협 김은정부장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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