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는 민법상 가정 내 아동에 대한 징계권이 폐지된 것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과 건전한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민법 제915조(징계권)는 1960년 1월 1일 이후 존재하다가 올해 1월 26일 민법 개정하면서 삭제되었다. 위 내용을 포함한 학대 신고(112)와 상담(129) 번호를 담아 현수막을 제작,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알짜정보를 제공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아동보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정 내 징계권이 사라진 만큼, 처벌 없는 양육문화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각종 학대로부터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군산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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