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 진안읍은 지난 12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사회봉사단이 방문해 밑반찬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직접 요리하고 포장한 장조림과 쌀을 이용한 간식 150개를 직접 준비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6개 과로 구성된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당초 8월 중 진안읍에서 집합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나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꾸러미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하게 됐다.
현장을 방문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폭염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을 나누는 학생들의 봉사야말로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1년도 농촌재능나눔 사업’에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6개과(식품영양과, 미용피부화장품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안경공학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학과별 특성을 살린 꾸러미들을 준비해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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