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조촌동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남현)가 경로당 18곳에 비접촉식 체온계(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돌파감염 사례까지 발생해 면역 취약층인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요모임 공간인 경로당에 체온측정과 동시에 손소독이 가능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기탁했다.
조남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온계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걱정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해주신 조촌동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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