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경찰서장(총경 김홍훈)은 8. 17.(화)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 본점을 직접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P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안농협 본점을 방문한 고령의 고객이 떨면서 1,000만원을 인출 하려는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P직원은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라 생각하고 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한 마이파출소 경찰관 확인 결과 경찰관을 사칭한 불상자로부터 “통장에 입금된 돈이 은행 전산 오류로 없어질 수 있으므로, 현금을 찾아서 보관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돈을 인출 하기 위해 농협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홍훈 서장은 “고령의 지역주민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농촌마을 어르신 등 군민들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 및 검거 활동에 충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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