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하계방학이 종료되고 군산시내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함에 따라 학생간의 교류가 늘어나고 학생간 범죄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코로나 3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교육에 초점을 두고 교내 방송실을 활용하여 1분 내외의 방송멘트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와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군산시내 모든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하여 학생들의 신종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했다..

방송의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한 어플리케이션 업체에서 회원가입 시 현금지급 이벤트를 진행함에 따라 학생들이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악용하여 가입을 강요하는 사례와, 학생사이에 내기볼링, 인터넷도박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요구하며 돈을 갚지 않을 경우 폭행, 협박을 하는 사례를 설명하여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지시켰다.

더불어 최근 면허 없이 길가에 주차되어 차량을 훔쳐 운전하여 인피사고를 내거나 음주운전을 하는 사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임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5월 13일부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운행은 원동기장치자전거의 면허를 취득해야만 이용이 가능하고, 2이이상 탑승하거나 안전모 미착용 시 범칙금이 부과됨을 알려 청소년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력하였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학생들이 2학기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이 다양한 범죄예방활동과 멘토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바른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