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총장 홍순직) 경배와찬양학과는 박미소 졸업생(12학번)이 국가기념일 프로젝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배와찬양학과 졸업 후, 현재 MUSITEC Ent.(이하 뮤지텍) 소속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소 감독은 최근 ‘5.18 민주항쟁 제41주년 서울기념식’에서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였고, 뒤를 이은 두번째 국가기념일 음악 프로젝트 ‘1945년 8월 15일’ 에서는 감독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보컬디렉팅에도 함께 참여하였다.

국가기념일 프로젝트는 뮤지텍에서 대한민국의 특정 사건 등을 음악이라는 도구로 표현·제작하여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두 번째로 제작한 ‘1945년 8월 15일’은 어두웠던 우리 민족의 아픔과 독립을 위한 투쟁,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으면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던 그때의 염원을 그리기 위해 진행하였다.

박미소 음악감독은 “경배와찬양학과에서 배우고 직접 녹음에 참여하는 실습을 하면서 익혔던 지식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면서, “광복절에 대해 다시 한번 체감하면서 그때의 희생과 약속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것 같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경배와찬양학과는 국내에서 신학대학을 포함하여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4년간 공동체 영성훈련을 실시하며, 신학분야와 경배와찬양, 예배예술학 분야을 융합하여, 예배사역을 신학적, 음악적으로 정확하게 감당하도록 이론과 실기, 영성의 균형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