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나운2동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남초등학교 35회 동창회(회장 김원효)가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KF-94 마스크 1,900장(환가액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탁된 마스크는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원효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안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은 많이 향상되었다고 보지만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불감증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석 나운2동장은 “아직은 긴장을 늦추기엔 이르고,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귀한 마스크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안전한 나운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과 생활용품을 공유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서로 돕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마련된 사랑 나눔 프로젝트인 『행복나눔 공유곳간』은 현재까지 1,000명 정도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가구를 위한 최대 지원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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