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이에 대하여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국지성 호우란 ‘일정하게 한정된 지역에 내리는 큰비’를 일컫는 것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호우는 중국 양쯔강 부근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편서풍을 타고 동진하면서 서해에서 습윤한 공기를 한껏 머금은 뒤 우리나라 곳곳에 비를 뿌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습적으로 내리는 폭우에 대비할 것을 주문 하였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낚시객이 국지성 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침수로 인한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집중호우는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호우 시에는 야외할동을 삼가고 평상시 배수로를 정비 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 동참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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