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U-15 군산시민축구단 (이하 축구단)학부모회는  1일 오전 9시부터 군산시청 정문에서 집회 이유의 입장문을 발표한 후 집회에서 드러갔다.

축구단 양모 회장에 따르면 "본 U-15축구단은 군산시축구협회에서 위탁받아 관리해 오던 중 협회장이 바뀌면서 현재의 축구협회장과의 법적 대립과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축구 지도자 감독 직위마저 해임 통보하는 것은 잘못된 업무다"고 유감을 표했다.

 "축구단은 명칭 그대로 군산시민 소속으로 군산시에서 보조금 지원을 받아 군산제일중 축구부의 해체 이후 2018년 12월부터 새롭게 창단된 군산시 중등부 축구단 이며 2018년과 2019년은 최하위, 2020년 5위, 2021년 6위 등 챙피하던 시절을 벗어나 2020년부터 이상태 감독 체제로 시작하여 현재는 전북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 발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금석배 중등전국축구대회가 개최되어 U-!5 군산팀은 고학년과 저학년이 출전하여 현 이 감독의 노력으로 첫 게임부터 승리를 자축했으나 불행이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 결정 됨에 따라 이번 금석배 전국대회에서 고, 저학년 동시 처음으로 16강 진출이 눈앞에 왔는데 절망에 빠졌다며 이 감독이 처음 근로계약기간도 3년이며 아직도 2년의 기간이 있는데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잘하고 있는 지도자를 해임시켜 올라가는 축구 수준을 깔아 뭉개려고 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토했다.

또 U -15 어린 선수들은 훌륭하신 이상태 감독님의 지도를 받고 싶다고 울먹이고 있고, 학부모들은 아마도  군산시 전 축구협회장과 현 회장의 갈등으로 인한 감독 해임이 아닌가 하는 추상을 하고 있다며 군산시장,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관계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이상 군산시축구협회의 명예가 손상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