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신풍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봉)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후원을 약속한 브런치 전문점 카페캔디(대표 강지연)’를 찾아 착한가게(12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나눔실천에 마음을 기울이던 강지연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내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가게 활동을 해보자는 남편의 권유에 행복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봉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착한가게에 선뜻 가입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달에 이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12호점이 탄생한 만큼 모아진 기부금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폭넓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밑반찬과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홀몸가구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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