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미성동은 관내 자생단체(미사모,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가 지역사회 돌봄이 취약계층에게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금번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는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미사모 회장 김용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석기), 미성동 통장협의회 (회장 전혜정) 3개 단체가 서로 뜻을 같이해 십시일반 지정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에 제한이 있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에 생필품 등 500만원 가량의 지원을 통해 건강증진과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김용배 미사모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함께 참석한 최석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기탁된 물품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혜정 미성동 통장협의회 회장은“코로나19 위기를 지역사회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행복꾸러미 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영호 미성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줄 나눔의 행사에 함께 해주어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