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66가구를 대상으로 ‘해충 ZERO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정기적으로 방역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은 단독주택 거주 아동 가정이다.
이들 가정에는 방역 전문업체가 방문해 바퀴벌레, 개미 등 해충별 구제 약을 사용한 전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해충 차단을 위한 살균 소독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충 방제를 위한 기본적인 위생관리도 지도해 주기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와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천식 등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몸보신 꾸러미, 여름철 건강음료, 농산물 꾸러미, 비타민D 영양제, 실내 체육용품, 스프레이용 소화기, 안전 조리도구 등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하게 지원해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방역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19와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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