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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야호’ 어린이들, 메타버스 놀이터 만든다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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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1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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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최근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야호 아동정책참여단이 노송광장 생태놀이터와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를 가상공간에 직접 조성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등록키로 했다.

전주시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야호 아동정책참여단 12명과 함께 ‘야호 놀이터 메타버스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하는 세대가 될 아이들에게 가상세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활용 역량을 키워주고, 아이들이 바라는 놀이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첫 활동을 시작한 야호 아동정책참여단은 네이버 제페토가 제공하는 빌드잇(build it) 서비스를 활용해 노송광장 생태놀이터와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놀이터를 가상공간에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 제페토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상공간 제작에는 전문강사가 가이드를 진행하며, 제작 활동은 4주간 진행된다. 이렇게 제작된 야호 놀이터는 네이버 제페토에 등록돼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향후 전주시는 아이들이 메타버스 세계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아이들이 메타버스를 단순한 흥미와 게임으로 즐기기보다는 아이들의 현실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 풍부한 창의력과 응용력을 메타버스 세계에 발휘할 수 있도록 야호 놀이터 가상공간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디지털 뉴딜시대에 대한 새로운 경험으로 가상세계와 마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야호 아동정책참여단은 지난 6월 8~13세 아동 102명으로 구성돼 놀이터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정책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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