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둔 지난 16일“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추석 되세요”라는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행사를 기획하고, 김제지역 어르신 400여명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마음을 담은‘대신 전해드립니다’힐링택배를 기획하여 타지역에 거주하는 사연자의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가 컸다.
대면 행사로는 철저한 방역 속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로 한정하여 소소한 이벤트로 전통놀이를 진행하여 명절 분위기를 내었고, 옛 교복과 궁궐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풍성했던 명절을 떠올리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코로나에 지치고 외부활동도 자유롭지 못하니 힘들었는데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니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노기보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외롭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히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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