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홍순직) 국제교류원은 16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및 생필품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사기를 독려하고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전주대 사회봉사센터와 더온누리교회(담임목사 정용비, 김종홍), 플러스건설(대표이사 나춘균)의 후원으로 준비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실시했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시연회는 생략했다.
전주대 사회봉사센터는 재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수제비누세트와 음료, 국제교류원 마스크 등을 지원하였으며, 더온누리교회는 일백만원 상당의 송편 250명분을 제공, 플러스건설은 코로나19 방역키트 200세트 등을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 500여명에게 제공하였다.
김병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렵고 외로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봉사단체의 도움은 우리대학과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학부생, 대학원생, 연수생을 포함한 1,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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