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17일(금) 온라인 보훈 탐방지도 ‘보훈 트래블러(bohun traveler)’ 시연회를 가졌다.

금일 선보인 ‘보훈 트래블러’는 각 지역의 관광 핫플레이스와 보훈 현장을 결합하여 여행코스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로, 보훈 정신이 담긴 장소들을 보다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작에는 프로그램 개발 관련 특성화고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보훈 현장 및 관광 명소를 걸어다니며 코스를 구성하고 자료를 취재하여 이를 토대로 코딩 및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박병훈 교장은 “나라사랑 정신이 담긴 장소들을 알리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보람차고 의미있었다. 작업을 하면서 우리 주변 가까이에 보훈 정신을 담고 있는 장소들이 존재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시설들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애국심이 고양되는 것을 느꼈다. ‘보훈 트래블러’를 통해 많은 국민들도 자연스럽게 이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심 지청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도움을 주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선생님 및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내 8개 시군(전주, 완주, 임실, 순창, 남원, 무주, 진안, 장수)을 탐방하며 10개 코스를 완성하였으며, 추후 테마코스 추가 및 체험단피드백 진행 후 정식 출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