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 안천면은 29일 안천면 다목적구장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안천면 자원봉사단(단장 공상목)은 2021년에 3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빨래차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했다.
이번 봉사는 고령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찾아가 그동안 사용하고 있던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하여 배달하는 원스톱 봉사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은 세탁할 이불을 수거하고 배달하면서 독거노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안부확인과 말동무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거동이 불편하여 빨래봉사를 받은 조모(94세)는 “이불 빨래봉사로 깨끗한 이불을 덮게 되어 몸도 맘도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겠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조영희 안천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고령의 노인과 장애우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이번 자원봉사단원들의 봉사로 후련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행정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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