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속적 기부와 나눔을 가져온 미영유통(대표 곽상조)을 ‘착한가게’ 2호점으로 선정하고 30일 현판을 전달했다.
진안고원시장에서 미영유통을 운영하는 곽 씨 부부는 협의체의 마을복지 사업을 후원하는 부부 심마니(매년 10만원 이상 협의체에 기부하는 사람)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올해 마른멸치 60박스를 2차례에 나누어 저소득층에 지원했다.
특히 마른멸치를 매년 2차례씩 지속 후원하기로 약정했고, 협의체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나눔 문화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착한가게’에도 동참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백운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 복지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쓰인다.
곽상조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이웃과 따스함을 나누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고, 보다 많은 사람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백운면 협의체는 올해를 마을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 마을복지계획 수립, 미끄럼방지매트 지원, 노인 등 식사제공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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