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명수)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외롭게 생활하는 90대 어르신들의 생신축하 이벤트를 계획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 명의 어르신을 찾아 생신 축하잔치를 연 가운데 1일 주천면 주양리 김의곤(93세, 괴정)어르신을 찾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생신 잔치에서 주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에서 떡과 케이크를 준비했고, 제과제빵 동아리와 그림동아리가 쿠키와 엽서를 정성 들여 제작해 전달했다.
김의곤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추석명절에 자식들도 발길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축하해 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명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홀로 사시는 90대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살피는 살기좋은 행복한 주천으로 변하고 있어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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