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 몰’을 8일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진안고원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에서 생산한 군수품질인증 홍삼 가공품을 비롯해 청정고랭지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잡곡, 건고추, 표고버섯, 더덕, 토마토, 하늘마 등 신선 농산물과 엄선한 재료로 깐깐하게 생산한 고추장, 된장, 젓갈, 새싹보리분말, 산약초 차류, 현미 누룽지, 오미자 진액, 생강청 등 관내 업체에서 생산·가공한 100여개의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을 취급 판매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10월 8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진안고원 몰의 대대적인 홍보와 고객유치를 위해 오픈 이벤트 기간인 11월 초까지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는 찜하기 후 첫구매 할인 쿠폰 3천원을 지급하고, 포토 후기 및 문자 리뷰 작성자 등에 대해 소정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군은 ‘오늘의 구매왕’이벤트를 실시해 당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는 진안고원 몰의 금주 베스트 농산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진안고원몰’은 코로나 이후의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비대면 유통 확대를 위해 군이 직접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또한 청정 진안고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더 많이 더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더욱 다양한 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특히, 진안고원몰은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입점시키기 위해 100%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확인해 입점심사를 진행했으며,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해썹(HACCP)인증 확인 이외에도 깐깐한 자가품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고객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홍삼 가공식품은 진안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만 입점시켜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7일에는 시범운영 오픈 기념식을 갖고,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입점 농가 등이 참석해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몰은 입점농가 등에게 자체 수수료가 없고, 농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배송료가 없는 착한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농가 등이 입점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진안고원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