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나운2동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운주공 4차 아파트 내 산책로를 아름답게 정비해 시민들의 큰 눈길을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인 나운주공 4차 아파트(407동 뒤) 내 산책로는 인근 아파트, 유치원, 상가 등이 밀집돼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이곳에는 과거에 수거된 것으로 보이는 낙엽 폐기물 및 일반 쓰레기 등이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나운2동과 나운주공 4차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나운주공 4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서 2년여 만에 산책로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20일에는 시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폐기물 수거 차량을 지원받아 주민,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나운주공4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5톤(폐기물 수거용 차량 2대 분량) 정도의 낙엽 폐기물 및 일반 쓰레기 등을 일괄 수거했다.

21일에는 주민,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나운주공4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대상지 산책로에 철쭉 300주, 맥문동 200주를 식재했다.

이렇게 구슬땀으로 일군 산책로는 기존에 방치된 쓰레기로 불쾌감을 주었던 공간에서 180도 바뀌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하는 쾌적한 휴식처로 변모했다.

서정석 나운2동장은 “이번에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로 골칫거리였던 산책로가 정비되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자연환경 제공이 제공되고, 나아가 더불어 쾌적한 안전 도시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