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대학교 취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센터가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2021학년도 제4회 잡페스티벌 와글와글 취업JOB談'을 개최하고 있다. 교내 제1학생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진로설정과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 16명을 초청하여 직무별 멘토링 부스를 운영하고, 외부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퍼스널 컬러진단, 그림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취업을 응원하는 캐리커쳐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군산대 인권센터와 장애인센터가 공동으로 설치한 부스 “여기인(in)지(知)”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인지”는 인권존중의식, 장애인식개선, 봉사정신 함양 등을 목적으로 설치되었고, 인권 및 장애인식 개선 관련 퀴즈인 도전인권벨, 필사시화엽서 나눔, 인권뱃지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잡페스티벌은 재학생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진로·취업 축제로, 학생들을 주체적으로 참여시키고, 자신의 진로 목표나 취업 준비상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재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군산시청년뜰, KT&G 전북지사와의 후원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정보 공유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