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조은지 학생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학연계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 공모전은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연계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본인의 경험담과 산학연계교육과정 참여 소감 등을 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전국 55개 LINC+ 사업단에서 대학별 자체 공모전을 통해 1~2편의 우수콘텐츠를 선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외부전문가 심사 평가를 통해 총 17편의 우수 수기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비대면 시대에 맞춰 20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군산대학교 조은지 학생은 2021년 하계 방학 동안 경기도 판교에 있는 스튜디오 게일에서 4주간 현장실습을 참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WHAT’S IN MY BAG?”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응모했다.

조은지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해당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게 되어 매우 좋았다”면서, “현장실습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확신이나 현장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니, 다른 학생들도 현장실습을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대학교 김영철 LINC+사업단장은 “그동안 학생들을 위해 진행해왔던 다양한 지원 노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직무역량 향상 및 현장경험 과정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산학협력 엑스포는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밝히는 혁신!'를 주제로 전국에서 3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https://www.uicexpo.org)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