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은 지역 환원 사업의 목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역아동 학생용 책걸상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3월 15일) 장계면 대곡리에 있는 한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청 이희성 부군수를 비롯하여 주성덕 주민복지과장과 이성재 산림과장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학생용 책걸상 나눔행사는 산림조합의 사회적 경제지원 및 산림의 가치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은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책걸상 32조를 기증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매년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환원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이처럼 지역아동을 위한 책걸상 나눔행사까지 매년 실시하면서 명실공히 지역대표의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영자 센터장은 “장계지역 아동과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조손가정 아동의 보호, 교육, 복지, 문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센터에 꼭 필요한 책걸상을 이렇게 기부해 주신 장수군산림조합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인성 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희성 부군수는 “우리 장수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매년 책걸상 기부에 앞장서 지원해주고 있는 장수군산림조합 한상대 조합장님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우리 군도 뜻깊은 행사에 같이 발맞춰 지역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대 조합장은 “이번 책걸상 나눔으로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고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행사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장수군산림조합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