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다각도로 내실있게 추진하여 이번 평가에 전라북도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되었다.

장수소방서는 지난 `20년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훈련 등이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효율적인 소방안전 홍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동네방네 누비차량, 너도나도 안전홍보』로 우체국 이륜차, 시외버스 등을 이용하여 소방홍보를 하였고 ▲『우리일터, 우리가 지켜요』 관내 농공단지 외국인 홍보대사를 선정하여 재난약자들이 소방안전에 직접 관심을 갖도록 안내하였으며, ▲『이구역,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직접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모델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포스터를 제작·게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 사과는 빨개~ 빨가면 소화기~ 소화기는 안전해~ 안전하면 장수』라는 문구의 컵홀더 배부로 지역애향심을 소방안전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등 다각도의 트랜디한 홍보전략으로 관심을 이끌고 있다.

특별히 이번 겨울철에는 ▲유재석씨의 ‘사랑의 재재발’이라는 트롯 곡을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위한 『점검의 재개발』이라는 곡으로 개사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소방청, 전북소방본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흥행 중이고 KBS 공중파 방송에서도 관심있게 밀착취재도 한 바 있다.

이번 봄철에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깜짝 선물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

소재실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해 준 소방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소방안전 홍보전략을 통해 우리 군민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며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