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관계자들은 25일 카다피 정권의 1996년 감옥 대학살 중 사망한 1,270 명의 수감자들 중 나머지 시체들이 묻혀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형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유골 파편들이 널려있는 사막 지대에 위치한 현장은 1996년 6월 26일 시설 환경에 대해 항의한 피해자들이 살해를 당한 트리폴리의 아부살림 교도소 장벽 바깥에서 발견되었다. 이 감옥 대학살의 피해자들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는 여성들의 시위는 2월에 일어난 카다피 정권에 대한 반란에 불을 붙인 요인들 중 하나였다.

트리폴리의 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리비아에는 DNA를 확인할 전문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유골을 발굴하고 신원 확인을 거치는데 국제적 지원을 요구할 것이다.

(영어 원문)

Libya officials also announced on Sunday the discovery of a mass grave believed to hold the remains of 1,270 inmates killed by Gadhafi's regime in a 1996 prison massacre. The site - a desert field scattered with bone fragments - was found outside the walls of Tripoli's Abu Salim prison, 　where the victims were killed on June 26, 1996, after protesting conditions at the facility. A demonstration by women demanding justice for the victims of that prison massacre was one of the things that touched off the uprising against Gadhafi in February.

A Tripoli military spokesman, Khalid al-Sharif, said authorities found the site after getting information 　from witnesses and former security guards who had been captured after the capital fell. Officials will ask for international assistance in excavating and identifying the remains because the Libyans don't have sufficient expertise and equipment to test the DNA, he 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