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은 29일 「진안군 사회적경제 기본계획(5개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김창열) 및 사회적경제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해 용역사로 선정된 가치솔루션(대표 문운석)으로부터 착수보고회를 청취하고, 질의 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

군에 따르면 작년 3월 「진안군사회적경제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9월까지 사회적경제 기업(단체) 발굴 및 육성, 사회적기업가 양성 및 역량 강화 등 진안에 맞는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기반 세부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가치솔루션(대표 문운석)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군은 사회적경제조직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진안군 사회적경제조직(6개분야 46개소)의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으로 ▲실태분석 ▲정책만족도 ▲문제점 및 애로사항 ▲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 결과를 토대로 진안군 5개년(2022년~2026년) 동안의 ▲사회적경제 비전 및 전략 ▲발전방향 및 추진과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방안 ▲사회적경제 인력양성 방안 ▲사회적경제 판로지원(공공지원, 유통활성화등), ▲연차별계획(재정조성, 투자, 운영 등)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목표의 실현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 및 세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창열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하고, 정리해 연구를 추진하는데 잘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주길”당부하며 “4월 중 전문가 및 관련 기관단체 워크숍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조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진안다운 사회적경제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