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3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위촉한 투자유치 컨설팅단 1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투자여건 소개 및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컨설팅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를 위해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투자상담 등을 진행하고, 식품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팬더믹 때문에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컨설팅 위원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활동했던 위원들의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통해서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대면시대 식품트렌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이라는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2022년의 투자여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활동하다보니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방문을 꺼렸던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방문 투자상담은 여전히 애로가 있을 것 같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위원들의 애로를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상시 대화방 운영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겪는 어려움인 만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투자유치 컨설팅단은 식품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2017년부터 6년째 식품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가 및 은퇴자 등을 위촉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