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무주군이 무주의 푸른 자연 속에서 영화와 함께 여유로운 낭만을 즐길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할 먹거리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 무주만의 다양한 향토 농·특산물과 제1·2차 가공품 등 무주군 먹거리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무주군민의 소득증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희망자는 오는 27일(18:00)까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신청인 사업자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무주읍 주계로 97 문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도 가능하다. 봉투 겉면에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먹거리부스 지원’을 표기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3개월 전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단체 소재지가 무주군으로 돼 있는 개인 및 단체,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행사 참여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다. 문의는 무주산골영화제 사업운영팀(063-245-6400)으로 하면 된다.

부스 별 위치는 최종 선정 후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영업허가(무주군청 환경위생과)를 받아야 한다.

‘산골문화재단’은 메뉴의 특성화와 가격의 적정성, 다른 행사 활동 경력 등을 엄밀히 따져 오는 29일 대상 업체(개인)를 발표할 계획이다. 수달수영장 앞 주차장에서 영화제 기간 동안 10개소 정도 운영된다.

선정된 업체는 위생교육(1회)를 이수해야 하며, 신청서상에 기재된 품목 외에는 판매 금지, 모든 상품 가격과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월)까지 총 5일간 무주군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설렘-울림-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라며 산골영화제 기간 동안 먹거리 판매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