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는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특별(무상)보급 업무협약(비대면)을 4. 20.(수) 체결하였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한시 지원하였으나,

도내 장애인분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앞으로 양 기관에서는 장애인차량에 대한 단말기 보급 비용을 상호 분담하여 2022년에는 2,000대를 보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는 차량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50%)받을 수 있는 단말기이며, 주민센터 또는 도내 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지사를 방문하여 지문인식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신청은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주간 집중 홍보기간(4. 20. ~ 5. 4.)을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하여 도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많은 장애인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한 신용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