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4월 20일부터 직원들 간에 청렴의식을 고양하고 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아침 방송을 시작했다.

청렴 아침방송은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등과 더불어 김제시가 운영하는 청렴 시책 중의 하나이다.

청렴 아침방송은 청내 방송을 통해 매주 월, 수, 금요일 아침, 업무 시작 전 2~3분 동안 청렴과 관련한 명언이나 일화, 청렴 실천 사례 등을 담은 CD를 재생하여 전 직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스스로 청렴한 실천 의지를 다지도록 돕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김제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18년과 2019년의 4등급에 비해 2개 등급이나 상승한 것으로, 시의 청렴 시책이 공직사회 내·외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제시는 “청렴한 공직문화는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려는 작은 첫걸음에서 시작한다”며 “짧고 간결하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은 청렴 아침 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나아가 청렴의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우리 시 청렴 이미지 제고 뿐만 아니라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