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 이하 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모여라 : 박물관 어린이 축제’(이하 행사)를 개최한다.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문화공연 3종(길거리 풍선쇼, 솜사탕 마술쇼, 버블쇼), 보물찾기 행사 ‘특명! 미륵사의 보물을 찾아라!’, 추억의 놀이,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보물찾기 행사 상품으로 제공되는 블록 키트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사리장엄구와 고도익산의 상징 미륵사지 석탑을 블록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나, 보물찾기 행사와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는 물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방정환재단과 협업 및 전국 13개 국립박물관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며,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미륵사 석탑 블록 쌓기 놀이인 ‘미륵사 석탑을 쌓아요!’와 활동북 활용 자율 체험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개관 이래 최대 규모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행사 당일, 어린이박물관 역시 정상 개관하여 운영될 예정이니,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