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가 12일, 대학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전북지역 내 공정무역 운동 확산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공정무역 커뮤니티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대 홍성덕 대외부총장의 환영사와 전북연구원 권혁남 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였고,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의 ‘전주시 공정무역의 시작과 성장 과정’, 전북연구원 전희진 부연구위원의 ‘전라북도 공정무역의 발전 방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토론회 제1 주제는 ‘로컬페어트리이드 개발 경험’으로 발표자로 박형웅 센터장(전북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제2 주제는 ‘지역에서의 공정무역 사업 경험’으로 발표에 방경은 대표(어반피크닉), 제3 주제는 ‘지역 커뮤니티들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이강진 본부장(전북연구원)이 각각 진행하였으며, 발제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를 주관한 전주대 지역혁신센터 한동숭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지역 공정무역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지역 커뮤니티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전주시를 비롯한 전라북도 전체에 공정무역 운동에 대한 취지를 안내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대학교로 인증받은 후, 2021년에 재인증을 통해 공정무역 관련 교과목 운영, 공정무역 동아리 활동 등 지속적인 공정무역 운동을 펼치고 있다.